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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밴쿠버 가볼만한 곳! 밴쿠버 공립 도서관 "VPL"

by 치타 2021. 3. 31.

 

 

 

여기도 각 시마다 공립도서관이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

버나비 공립도서관,

코퀴틀람 공립도서관

등등.

 

그리고 하나의 시가 넓다보니

곳곳에 지점들도 있다.

 

그 중에 우리는 집과 가까운

밴쿠버 공립도서관 중앙점을 다니고 있다.

(Vancouver Public Library, Central)

↓↓

 

350 W Georgia St, Vancouver, BC V6B 6B1 캐나다

 

 

반납할 책을 들고 설렁설렁 걸어간다.

 

 

밴쿠버 버라드역 벚꽃

 

거리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밴쿠버 버라드역 벚꽃

 

특히 버라드역에는 벚꽃길이 있는데

집 앞이라서 나갈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

 

벚꽃길을 지나 열심히 걷는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이곳이 밴쿠버 공립도서관 중앙점이다.

건물이 너무 커서 한 앵글에 다 잡히지 않는다ㅠㅠ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높은 건물이 솟아있고,

오른쪽에는 돔 스러운 원형건물이 있다.

 

굉장히 유니크하다.

그래서 뭔지 모르고 지나다닐 땐,

'이게 뭐지?'하고 돌아보게 된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입구는 크게 두 곳이 있는데,

이쪽은 W Georgia St. 이다.

 

반대편은 아래에 사진이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이쪽이 Homer St.과 Robson St. 이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도서관의 원형건물과 긴 건물은

유리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위↑ 아래↓ 사진들이 유리공간이다.

안에 들어가면 온실에 들어온 듯한

약간 그 습한(?) 느낌이 든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오른쪽으로는 식당, 편의점, 카페 등이 있고,

입구는 상점의 반대편 중앙에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어떤 새로운 책들이 들어왔는지 구경을...

에잇, 구경은 무슨 구경.

사진이나 찍고, 한국책 보러 갈란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외국어 섹션은 메인층 안쪽 오른편에 있다.

Korean을 찾아 들어간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한글이다 한글♥

이제야 속이 좀 편해진다ㅎㅎ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한국책은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읽을 만한 책들은 꽤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죠기에 울아빠가 사위 해외기업 들어간다고

입사 전에 읽으라며 사줬던 책도 보인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내가 빌릴 책은 요기있당!

'토지' - 박경리

 

벌써 몇 년 전부터 읽어야지~ 하고

1권을 샀는데, 진척이 없었다.

 

그랬는데.. 태평양 건너 이 머나먼 곳에서

토지를 읽기 시작할 줄이야...ㅋㅋ

 

인생 참 아이러니하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최신 잡지도 보이고,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요즘 인기 있는 인문학 책들도 있다.

 

 

 

밴쿠버 공립도서관(중앙점)

 

이번엔 세 권의 책을 빌린다.

체크인은 자동기계로 간편하게 한다.

 

빌릴 책을 사진과 같이 한꺼번에 올려 놓으면,

알아서 인식이 되는 시스템!

 

 

밴쿠버 공립도서관 카드

대출하려면 도서관 카드가 필요하다.
카드는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른편 부스에서
만들 수 있다.




아 맞다!!

지난 번에 버나비 도서관을 갔던 적이 있다.

거기서 매우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는데,

 

버나비 도서관에서 발견한 북한 여행책

 

바로 북한 여행책이다!!

북한을 여행한다? 한국인인 나에겐

굉장히 신박한 개념이었다.

그런데 책을 들춰보니 더 흥미로운 건,

북한에도 양고기집이 있고

이탈리안 식당도 있고

맥주집도 있다는 것ㅎㅎ

물론 가보면 북한풍이겠지..?

 

 

나중에 외국에 갈 일이 있다면,

도서관을 가 보자!

비록 꼬부랑 글씨 때문에 눈이 아플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집으로 오는 길

 

집에 돌아올 땐 다른 길로 왔는데,

여기에도 벚꽃이 활짝 폈다.

 

봄이다 봄! 봄!

 

에휴~ 봄이면 뭐하나...

확진자가 하루에 천 명인데...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지. 쩝.

(현실자각ㅎㅎ)

 

 

 

밴쿠버 공립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나는 토지 2권,

울남편은 토지 5권

& 애플디자이너 책.. 맞나?

 

 

암튼, 도서관이 가까이에 있어서

책 빌려다 보기엔 최적이다!

 

책에 손이 잘 안 가서 문제지..^^

빌려놓고 만료되길 몇 번..

 

 

상반기 안에 토지 전권 읽기 도전해 보겠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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