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빵하우스에는 흰 밀가루가 없다.
아, 흰 설탕도 없다.
아?! 흰 쌀도 없다.
흰 식재료 중 가장 흔한 밀가루, 설탕, 쌀!
이 세 가지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기도 하다.
(˘･_･˘)
요즘 사람들은 밖에서 먹는 음식만으로도
흰 밀가루, 흰 설탕 그리고 흰 쌀을 이미 넘치게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
외식을 안 할 순 없으니,
집에서라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근데 우리남편 완전 빵돌이...
건강에 안 좋다고
빵을 아예 안 먹고 살 수도 없고...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게 통밀 베이킹이다.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미빵부부가 자주 해 먹는
간단한 통밀빵 만들기를 준비해 보았다.
Let's go!
크랜베리 통밀빵 만들기
준비물
↓
통밀가루, 소금, 올리브유, 크랜베리, 반죽볼,
드라이이스트, 실리콘 주걱, 따뜻한 물, 밥그릇
먼저, 밥그릇에 따뜻한 물을 반 정도 채우고
그 위에 이스트를 반 티스푼 뿌린다.
(물 온도는 손을 넣었을 때 '뜨뜻~하다' 할 정도)
그리고나서 그릇을 살짝 흔들어주면
아래처럼 뽀얗게 변한다.
이제 반죽볼을 가져와서
통밀가루(종이컵 3컵)&소금 한 꼬집을 넣고
휘~ 휘~ 섞은 뒤,
만들어 놓은 이스트물을 두 번에 나눠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어준다.
대충 섞어준 반죽에
올리브유 1 티스푼 넣어준다.
그리고는 반죽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한다.
반죽이 매끄러워졌다면,
크랜베리 넣고 싶은 만큼 투하-!
하하하
이제 준비과정은 다 끝났다!!!
이제 발효시간~~~
다 된 반죽볼은 뚜껑(or랩)을 닫고
따뜻한 곳에 약 1시간 놔둔다.
오븐트레이와 밥그릇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함께 넣어줬다.
발효가 된 반죽을 꺼내어
다시 한 번 접었다 폈다 하면서 기포를 빼 준다.
그리고나서 또 따시 반죽볼에 넣어 아까처럼
따뜻한 곳에서 두 배로 커질 때까지 발효한다.
저렇게 커지는 데,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이번엔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따뜻한 곳에서 잠시 휴지시킨다.
그새 빵이 부풀었다.
휴지 시키는 동안 오븐을 예열하면 좋다.
350℉ 15분!
근데 난 귀찮아서.. 그냥.. 구... 구워보자!
[오븐 350℉ 35분]
우히히
크랜베리 통밀빵 완성♥
먹음직스럽게 아주 잘 구워졌다:)
소리만 들어도 이미 겉바(삭)ㅎㅎ
잘라보면 속은 촉촉!
크랜베리 듬뿍!
갓구운 빵은 참을 수 없지요:)
바삭함과 촉촉함의 금상첨화-!
버터 한 조각 올려 먹으면 호텔조식 느낌ㅎㅎ
크랜베리의 씹히는 맛과 상콤함이 더해진
더 풍성한 통밀빵^^
흰 밀가루와 흰 설탕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
"설탕 대신 크랜베리,
흰 밀가루 대신 통밀가루."
건강한 홈메이드 통밀 베이킹 끄읕-!
'베이킹·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간단 아몬드빵 만들기! (0) | 2021.03.12 |
|---|---|
| 티벳버섯 키우기(케피어) & 유산균 득템! (0) | 2021.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