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빵부부 만난 지
7주년을 기념해서 다녀온
밴쿠버 스파게티 맛집
the old spaghetti factory
- 한줄평 -
엔틱한 분위기에 다양한 파스타와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
별점: ★★★★
위치는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에 있다.
개스타운의 명물, 증기시계를 지나
개스타운 안으로 걷다 보면
엔틱한 느낌의 레스토랑 발견!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우리 전에 두 팀이나 들어갔다.
여기가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입구이다.
스텝의 안내 전까지 대기하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남편은 체중계를 발견한다.
이 곳은 '올드'가 컨셉이라서 그런가
체중계도 옛날 거,
식당 내부에 있는 기차도 옛날 거다.
식당 전체가 엄청 엔틱하다:)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에는 오크통과
화려한 샹들리에 &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서 분위기가 더 감성적이었다.
소품 하나까지 조화롭다.
이건 식전 빵이다.
아웃백st.처럼 보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부시맨브레드를 생각했는데 밍밍하다.
스프레드는 갈릭버터 맛이다.
스타터로 시킨, 시저샐러드!
맛이 진한 마요네스 소스에
레몬즙을 뿌리면 풍미가 확 살아난다.
기본적으로 파스타를 시키면
샐러드or스프를 주는데,
시저샐러드는 추가금액($2.50)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스파게티:)
이건 시푸드 페투치니 알프레도($19.50).
새우와 관자가 밑에 엄청 깔려있다.
맛은 담백하니 쏘쏘-
두 번째는 스파게티 with 미트볼($16.95).
사진에서는 소스에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왕만두 크기의 미트볼이 4개나 들어있다.
요즘 엄청 먹는 울남편도 남길 정도의 양...
그리고 소스가 진해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페투치니 알프레도보다 더 맛있다.
마지막은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초콜릿 케이크♥
Chocolate Lava Cake($6.50)
내가 볼 때 베스트 메뉴는 이거다..!
이거 먹으러 여기 가야 할 정도!!
빵은 브라우니 식감인데,
포크로 누르는 순간 안에서 초콜릿이
마구마구 흘러 나온다.
무엇보다 접시 위 바닐라젤라또...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젤라또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 대박.
초콜릿이랑 너무 잘 어울리잖아ㅠㅠㅠ
그리고 그 옆에 아이스크림 세 스쿱!
이건 메인디쉬에 포함된 옵션이다.
바닐라젤라또에 묻히긴 했지만,
그래도 피스타치오 맛은 훌륭했다.
배부르다고 파스타는 남겼는데...
디저트는 다 먹...^^
아니근데 메뉴판을 찾아 봤는데
눈을 씻고 찾아도 안 보인다.
우리도 이 메뉴는 테이블 위에
따로 놓여진 메뉴판을 보고 시킨 건데,
아마도 프로모션 메뉴라서 그런 것 같다.
(사이트에서 온라인주문도 가능)
↓↓↓
http://www.oldspaghettifactory.ca/
정말 오랜만에 남이 해 준
스파게티를 먹었다.
작년 12월, 휘슬러여행 이후로 처음..
생각해보니 그때는
결혼기념일이었는데ㅎㅎㅎ
기념일마다 남이 해 준 스파게티 먹네^^
BC주는 낼부터 다시 레스토랑 다인인 금지이다.
우리는 타이밍이 좋았다.
얼른 2020년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다 같이 모일 수 있으면 좋겠다.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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