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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Grouse Mountain(feat. skiing)

by 치타 2021. 3. 13.

 

미빵하우스에서는

밴쿠버 최고의 스키장 두 곳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Cypress,

또 하나는 Grouse.

 

미빵하우스에서 보이는 Cypress Mt.
미빵하우스에서 보이는 Grouse Mt.

 

 

Cypress는

슬로프 오픈하기 전에

눈구경하러 다녀왔고,

 

오픈 전 Cypress. 황토빛 슬로프가 보인다.

 

 

이번에는 스키 타러

Grouse에 다녀왔다.

🏂🎿

 

 

산에 올라가려면

먼저 곤돌라(skyride) 예약을

해야 하는데,

미빵부부는

웹사이트에서 미리

곤돌라와 장비렌트 예약을 했다.

 

 

드디어,

스키 타러 가는 날!!

 

각자 양쪽 주머니에

초코바 한 주먹씩 채워넣고

고고!

# 주차장: 맵에 "Grouse Mountain Skyride" 검색

 

 

주차를 하고,

사람들을 따라

곤돌라를 타러 간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수용인원 제한이 있어서

탑승하기까지 한... 20분 기다린 것 같다.

그러나 탑승시간은 4분😅

 

드디어 도착!!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스케이트장.

 

다음엔 스케이트를 타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는 스키장비를 렌트했기 때문에

렌탈샵으로 향했다.

 

출구에서 나온 방향으로

쭈우욱 가다보면,

스키스쿨존 바로 옆

아래 사진처럼 생긴

오두막이 렌탈샵이다.

 

렌탈샵에서 장비 받은 직후, 아슬아슬 우리남편ㅎㅎ

 

 

자, 이제

장비도 받았으니

어디 신나게 타볼까나~~~

o(*°▽°*)o

 

 

와대박!!

슬로프 진짜 짱짱!!

 

스키 타고

눈덮힌 숲길 사이를

다니는 기분은

어떻게 표현하지🤩

넘 황홀했다ㅎㅎ

 

경치가 끝내주는데, 우리남편은 땅만 보고 간다...^^

 

 

우리남편은

스키를 난생 처음으로

타 본 거라서,

내가 가르쳐줘야 하기 때문에

easy 코스로 다녔다!

 

슬로프 The Cut!

 

 

그 중 미빵부부가

주로 다닌 슬로프는 

The Cut인데,

뷰가 예술이당!!

 

여기도 The Cut!

 

 

easy 코스이긴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슬로프의 끝이 안 보인다...

그만큼 경사가 가파르다는 것.

 

!!잠깐 영상 하나 보고 갑시당!!

 

우리남편 찍으려다가, 무서운 장면이 잡혔다...!

 

 

저 분... 안 다쳐서 다행이다.

경사가 생각보다 심하니까,

왕초보는 다른 코스를 택하는 편이

안전하겠다.

 

그런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것도 몰랐던 미빵부부는

그냥 여기서 놀아버렸다.

😂

 

눈이 내리다가 어느새 구름이 걷혔다:)

 

 

시작을 빡세게 해서 그런가,

우리남편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야호!!

 

이제 안 넘어지고 잘 탄다 캬캬

 

 

간만에 스키 탔더니

종아리에 알은 배겼지만,

넘 신나게 타서

기분전환 성공했다:)

 

해질녘이 되니까 풍경이 더 멋지다.

 

 

만약에

스키를 못 타더라도

일단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

스노우슈잉, 스케이팅도 가능하고

라운지에서 머물 수도 있어서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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